<---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도구 코드 끝---> 나혼자 일본 간다 (규슈)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혼자 일본 간다 (규슈)

by ISTJ-T 2024. 2. 13.

저는 최근에 후쿠오카에 갔을 때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여행하러 온 기분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벳푸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벳푸는 일본 오이타현 중앙부에 있는, 오이타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벳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보통 유후인에서 하루 즐기고 벳푸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유후인에서는 버스를 이용해서 벳푸로 이동해도 되고 기차를 타고 벳푸로 오셔도 됩니다.

버스는 유후인 역 앞 버스센터에서 당일날 발권해서 벳푸로 넘어갑니다. (예약할 수 없으니 전날 시간을 체크하고 일정 잡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기차는 JR큐슈를 이용해서 미리 발권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전에 발권하려고 하면 오랫동안 서서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지정석과 특급권이 있는데 특급권만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만원정도 차이인데 자리가 남아서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이제 벳푸에서 제일 좋았던 관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벳푸 로프웨이

왕복 1800엔이며 외국인보단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20분마다 운행하며,입구에서 아주 귀여운 고양이가 손님을 맞아줍니다. 밑에서 보면 별로 안 높아 보이는데 진짜 높이 올라갑니다. 올라가시면 진짜 미친 듯한 전망이 맞아줄 겁니다. 렌터카 이용하시면 추천해 드리고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추천해 드립니다.



#아프리칸 사파리

아프리칸 사파리는 벳푸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관광을 할 수 있는데 차를 렌트해서 갈 수 있고 사파리 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파리 차를 이용해서 동물들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파리 차에서 먹이를 주는데 그 먹이를 먹을하고 동물들이 차 근처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버스 타는 동안 캘 살롱, 기니피그 체험,캥거루, 원숭이 등 볼 것과 체험 거리가 많습니다.



#벳푸 지옥 순례

지옥 순례 벳푸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입니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온도가 높은 분기,열탕들이 분출 되는 

토지가 있어 사람들이 이곳을 지옥이라고 불렀다고 한 것에 그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매우 복잡합니다.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오전이 일찍 지옥 순례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군데만 들려야 한다면 가마도 지옥을 추천해 드리고 바다 지옥도 추천해 드립니다. 계란과 사이다는 시그니처이니 드셔보시는 좋을 거 같습니다. 



#타케가와라 온천

고민을 많이 하고 만족스러운 체험을 한 타케가와라 온천입니다. 수건을 챙겨서 가시고 동전을 가져가셔서 우유도 사드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은 모래찜질이 유명한 온천입니다. 평생의 추억이 되어서 온 곳이기도 합니다.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가면 모래찜질할 때 사진도 찍어주시니 챙겨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래된 일본 온천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우미타마고 수족관

다카시키 산과 벳푸 만 사이에 자리 잡은 수족관으로,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해안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곳으로, 재미있는 쇼를 즐기면서 바다코끼리를 직접 만져 볼 수 도 있는 공연이 추억이 됩니다. 야외에서 하는 쇼들은 대부분 재미있고 실내에서 하는 쇼들은 대화 위주라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관광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멘 테이 이치방

위치는 벳푸역에서 걸어서 갈 만큼 가깝습니다. 이곳은 냉면보다는 라멘 종류가 맛있습니다. 

조금 간이 세서 오니기리(주먹밥)를 같이 시켜서 드리시면 좋습니다 



#토요츠네 벳푸역점

이 가게는 제철을 맛보기 위해 재료의 '가장 좋은 상태'로 드실 수 있는 조리 방법으로 조리됩니다.

분고의 현지 제철 식재료를 드실 수 있도록 회,튀김 조림 구이, 절임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서 사시미정식과 텐푸라 정식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음식도 가격 대비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와다 스시

스시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추천해 드립니다.투박한 듯 무심하게 썰어서 만든 느낌의 스시를 먹다 보면 주인장의 세심한 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대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라 조금 기다리더라도 벳푸에 오면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인 메뉴판과 현지 메뉴판이 다를 수도 있으니 현지 메뉴판을 파파고를 이용해서 보시기는 권장해 드립니다.



#로바타진 본점

저녁에 술 한잔하고 싶으면 추천해 드립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게 내부도 좋습니다. 도리 겉은 바삭,속은 촉촉하고 등심은 한국과 다른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 늦게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아 그리고 생맥주는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거품이 쫀쫀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토모나가팡야

여행하다 보시면 빵을 드시고 싶으신데 빵집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빵집이 별로 없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빵집은 벳푸에서 유명한 빵집입니다. 빵 종류가 적힌 리스트에다가 수량을 기입해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따뜻한 빵을 원하면 맨 우측 마지막 목록 あり에 동그라미 쳐주시고 수량 위에 동그라미 쳐주시면 됩니다.

늦게 가면 품절된 빵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빵들도 고소하고 버터 향도 많이 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Yorimichi.

오코노미야끼 전문 식당입니다. 맛있고 가성비 좋고 매우 친절한 로컬 맛집입니다.

외국인들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식당입니다. 많이 먹어도 3000엔 정도 나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보통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식당들은 한국인들을 싫어하지만 여기는 문화 차이가 없어서 소통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규슈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여행 가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여행 되시기는 바랍니다.